하얀 시 (발췌본)

210 | 유페이퍼 | 2012년 12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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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하얀 시는 검은 시에 이은 색채시 시리즈 의 두 번째 시집이다. 동일인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두 시집은 전혀 다른 색채를 띤다........ 1집인 검은 시가 어둡고 음침한 세계였다면 2집인 하얀 시는 순수한 서정의 향연이다. 정백의 눈송이처럼 하얀 감성의 시들이 간결한 시형과 투명한 언어로 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붉은 시 파란 시 노란 시 초록 시 등 색채시 시리즈 의 시집들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 본 시집은 종이책으로 출간된 하얀 시에서 73편을 가려 뽑은 발췌본입니다. 전체 시를 보시려면 하얀 시를 검색하세요....... 거리가 광채의 터널을 질주한다. 햇살이 한 쪽 눈을 파고든다. 구름은 광장 위에 번적이고 오후가 햇살 속에 부서진다. - 버스에 앉아서 중에서 전부를 원해서는 안 된다는 그 철칙을 알면서도 그 모두를 알면서도 네 전부를 가지고 싶다. 네 전부를 가져야만... 네 하나라도 가진 것 같다. - 알면서도 중에서 차디찬 북풍이 우리를 시험할지라도 사랑은 진실 하나로 서야할 터. 추울수록 옷을 벗는 저 나무들처럼 우리는 이 겨울을 허락하자. 아 그것만이 겨울을 견디는 힘. - 겨울로 가는 사랑 중에서 아아 못내 저는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름 하나를 간직함이 좋았습니다. 소리쳐 부르기 보다... 아프게 간직함이 좋았습니다. - 이름 하나 중에서 꽃인 줄만 알았지라. 영롱한 빛 꺾으려고 손댔더니 흐르라라 뿌리치고 날아갔지라. 하늘이 따가 버린 꽃이여... - 나비

저자소개

저자 210은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사상가로 문학과 경제 지혜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종이책과 전자책들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 210의 전자책들을 한 곳에서 보시려면 http //www.upaper.net/FFFFT6

목차소개

설명
큰 목차

봄 외출
봄날의 오후
4월에는
은행을 다녀오는 길
자유
봄 풍경
자리
숨은 그림 찾기
당신은 바보
소년의 신고
철쭉 핀 마당
어머니의 꽃
여름
여름
버스에 앉아서
바닷가에서
아침의 창문
숲속
너를 기다리며
뜨거운 빗물
사랑의 문
기별
유난히 새하얀 구름
바다와 별
외할머니
도서관에서
진실의 강가
알면서도
사랑의 거지
잃어버린 수선화
하루의 죽음
빈집
가을
가을의 정원
여학생
잔인한 사랑
너의 철조망
낙엽이 떨어지는 밤
모과
고향의 소녀
순수의 비애
당신의 웨딩축가를 부르며
나비
가을 나무
기차역이 보이는 카페
비와 나비
허수아비
슬픈 여자
꽃씨 뿌리는 마음
겨울
겨울로 가는 사랑
폭설
하얀 그리움
하얀 사랑
성탄절 카페
교회를 가는 연인
달이 엿보는 방
내 거울 속에 넣고 싶은 것들
진정 아름다운 건
생일선물
사랑의 뜻말
한밤의 눈
속 눈물
눈 내리는 역
새들의 세상처럼
하얀 밤
작별인사
답장
하얀 이별
겨울에는
얼어붙은 강
이름 하나
먼 훗날
아버지를 보내며
슬픔
꺼지지 않는 등대

판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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