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소설, 소설가, 그리고 독자들이 찾은 작품무대 ●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과 조 원장 ‘우리들의 천국’으로 가는 머나먼 노정 ● 한승원의 『물보라』와 전남 장흥 동화적 색채 짙은 섬마을 소년의 성장소설 ●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전남 보성 소설은 역사가 되어 벌교들판을 적시다 ● 박범신과 전북 무주 시골학교의 고독으로 참된 자아를 깨우다 ● 문순태의 『타오르는 江』과 영산강 슬픈 역사를 간직한 수탈의 江, 민초의 恨을 담고 흐르다 ● 윤정모와 『님』도쿄 현장 남남북녀의 사랑, 파란을 일으키다 ● 오정희와 파로호 ‘옛사람의 흔적’이 수몰된 호수 ● 김훈의 『칼의 노래』와 경남 통영 그날 격전의 바다엔 아름다운 등대가 들어서다 ● 김영현과 경남 창녕 화왕산과 낙동강은 그의 문학의 원형질이다 ● 이순원과 은비령 작품 속 상상공간, 공식지명으로 채택되다 ● 심상대와 묵호항 술, 바람, 질펀한 항구에서 나온 언어의 연금술사 2부. 시인의 시어는 독자들이 더욱 갈고 닦는다 ● 황동규의 『몰운대행』과 강원도 정선 몰운대, 일곱 번째 시집의 배경 ● 김명인과 경북 울진 동해에서 건져 올린 ‘펄떡거리는 詩語’ ● 이동순과 경북 경산 나를 시인으로 키운 건 오롯이 어머니 ● 김준태와 광주 ‘5월 그날’의 사연은 詩로 그대로 살아 흐르다 ● 이하석과 경북 고령 광물성 시인, 고향의 푸른 물을 만나다 ● 박태일과 경남 합천 황강 강에서 태어나 강에서 문학적 출발을 하다 ● 도종환과 충북 청주 내 詩의 뿌리는 외로움, 이제는 평화를 찾다 ● 정호승과 부석사 인생의 은유, 그 인생이라는 은유는 시가 된다 ● 정일근과 경남 진해 어머니의 아픔과 눈물, 소년의 詩心을 키우다 ● 안도현과 변산반도 詩와 낭만이 있던 그곳, 오늘도 詩人을 기다리네 ● 박남준과 경남 악양 자연을 사랑하고 품은 시인의 모태 ● 이원규와 지리산 넉넉한 지리산, 그 품에서 시를 풀무질하다 ● 이정록과 충남 홍성 남당포구 갯바람 겁나게 불면 아버지가 그립다 ● 최하림과 경기 양평 두 물줄기 만난 강에서 닳고 닳은 언어를 씻다 3부. 영원히 타오를 문학의 불꽃, 불꽃 ● 홍명희와 충북 괴산 분단의 상흔 위에 점점이 박힌 통일 노둣돌 ● 채만식과 전북 군산 작가는 가고 없어도 탁류는 그대로 ● 박화성과 전남 목포 한국문단의 새벽별, 여전히 남도를 밝히다 ● 최명희와 전북 남원 꺼지지 않는 生의 심지여, 불꽃이여 ● 이문구와 충남 보령 광물성 시인, 관촌 바라보며 잠든 ‘우리 동네 큰 작가’ ● 정지용과 충북 옥천 넓은 벌 파아란 하늘빛, 넉넉한 지용사랑 ● 서정주와 전북 고창 꽃불 밝힌 선운사, 동백은 미당의 문학 혼 ● 일본 속의 윤동주 지금 일본인들 마음에도 별이 스치운다 ● 정철과 전남 담양 솔밭 정자엔 아직도 송강의 흔적이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