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희극 작품으로 〈동승(童僧)(1947)〉은 ‘어린아이 승려(동자승, 사미승沙彌僧)’를 말하는 것으로 속세를 벗어나 불도에 정진하는 불가에서의 신분으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심리적 갈등과 종교적 생활 사이에 그에 대해 그리움과 사랑이 무엇인가를 수도승의 숙명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본래 이 책은 <동승(童僧)>을 비롯하여 〈추석〉 〈무의도기행(無衣島〉 〈해연(海燕)〉 〈감자와 쪽제비와 여교원〉 5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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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함세덕(咸世德)(1915~1950)
인천 출생
극작가
인천 상업학교
1936년 단막극 <산허구리> ‘조선문학’ 발표 등단.
1939년 단막극 <동승> 동아일보 주최 연극콩쿨 참여
1940년 <해연(海燕)>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월북 작가
주요 작품 ‘산허구리’, ‘낙화암’, ‘고목’, ‘태백산맥’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