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셔라, 달빛(미네르바시선 2)

김여정 | 연인M&B | 2008년 03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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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견시인 김여정 시인의 열두 번째 시집으로 40여 년의 시작활동을 통해 인생의 참 뜻이 무엇인가와 함께 어떻게 사느냐 라는 질문에 화답하는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자기 성찰의 내면의식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세월의 강물 위를 흘러가는 내 사계(四季)의 나뭇잎 한 잎 한 잎을 집어내어 조각보를 만들어 본 작품’임을 시인 스스로 입증하듯 수록된 60여의 작품은 그대로 시인의 긴 면모와 연륜을 짚어 보게 한다.

저자소개

저 : 김여정 성균관대 국문과, 경희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였다. 대한민국문학상, 월탄문학상, 한국시협상, 공초문학상, 남명문학상, 동포문학상,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 정문문학상 등 수상했다.

목차소개

1. 물속의 신전 반달 달빛 레이저 하얀 밤 언도 나를 뇌사시키는 보랏빛 물속의 신전(神殿) 조장(鳥葬) 화진포에서 1 화진포에서 2 왜 “메롱!” 하고 싶어질까 내가 임신을 했나 봐 백자 항아리 속에서 열매를 먹이기 위해 빙어를 먹다 그날 그 숲속에서 8월 한여름의 춤 내가 이른 아침에 운동화 끈을 매는 까닭은 웬 코스모스 2. 아침 이슬이 하는 말 달개비꽃 목백일홍 보랏빛 장미 꽃다발 향기 보러 가는 바람 그대와 소나기를 맞으며 겨울비를 기다리며 한밤중에 불을 끄면 봄날 오후 마인즈 시편 3 마인즈 시편 4 눈부신 솜털구름 장마 뒤의 풍경 아침 이슬이 하는 말 점 하나의 외로움 큰고니들과 놀며 집수리 웬 별말씀 숟가락을 든다 3. 눈부신 날에 앵두꽃 옆에 봄은 봄이다 눈부신 날에 소금꽃 가을과 함께 온 가족사진 게릴라식 강변 풍경 한강의 하루 쓰나미 폭염주의보 강남 아리랑 영화 레드 바이올린 은티공소 가는 길 생명들의 교향악장 나의 천사님들 4. 남강 시편 둑에 앉아 바람 할머니 신안리의 바람 진주시장대동일구사번지 부뚜막 빨래터 옹기전 안택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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