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이단아-김시습과 허균이 만나다 1

황천우 | 라떼북 | 2012년 07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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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굴곡진 삶을 살았던 조선의 두 이단아, 김시습과 허균이 만났다. 3세에 능히 시를 짓고 5세에 중용ㆍ대학을 통달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신동이라 부르고, 총명이 남보다 뛰어나 사서ㆍ육경에 어릴 때에 이미 독파하였으며 고금의 서적을 남김없이 관통하고 한 번 기억하면 끝내 잊지 않았고……와 같이 귀에 박힐 정도로 들어서 그런지 비범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이력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조선의 천재들. 여기에 더하여 대부분의 천재들은 ‘천재’라는 단어의 의미 그대로 하늘이 준 재주를 이용하여 과거에 급제를 하고 주요 관직에 들어가 조선을 이끌어 나간다, 라는 이력을 써 나간다. 하지만 여기 천재들의 평범한 이력을 거스르고 거친 삶을 선택한 이들이 있다. 하늘이 준 재주를 이용하여 하늘 아래 있는 이 세상을 뒤집겠다, 이단이 되어야만 했던 조선의 이단아들 김시습과 허균. 다른 시대에 태어난, 그리하여 같은 하늘 아래를 걸어 본 적이 없었던 그들이지만 하늘이 준 재주를 가졌다는 공통점을 가진 그들은 오랜 시간을 보아온 벗 마냥 서로를 반긴다. 시대가 미쳤다고 한탄하며 두 미친(?) 천재를 찾아 나선 작가 황천우가 주선하는 김시습과 허균의 대담이 여기 있다. 그들이 나누는 거침없는 대화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보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황천우 '나는 독고다이다' 라고 어디서든 당당하게 말한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등단제도'에 대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한다. '문학은 자유를 향한 울부짖음'이다. 패거리 문학 또한 지역감정만큼이나 척결되어야 하는 문제다. 지나친 자기편향주의나 끼리 끼리에는 유난히 반감을 갖게 된다. 인간은 서로서로가 무엇이든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존재이어야 한다. 한번 입은 옷은 쉬이 벗지 않는 나의 습관처럼 문학과 사람에 대한 각별한 사랑은 나의 모든 작품 바탕에 이미 설정되어 있다. 문학은 인간의 본질인 희망을 전제로 해야 하며 문학을 통한 '카타르시스'가 목적이어야 한다. 아울러 개인의 역사는 끝없이 이어지며 그 과정에서 인간의 존재양식 또한 변함없이 이어진다. 주요작품 단편: '해빙', '파괴의 역설', '원점' 등 장편: '신화', '허균 서른셋의 반란', '정희왕후', '묘청', '소년 박정희', '변명' 등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에 소설, 희곡 '정희왕후', 칼럼 연재

목차소개

착각 현실 탈출 유체이탈 감행 의식의 세계로 하나인 셋 출생의 비밀 자신에 대한 좌절 가깝고도 먼 이름 아내 실의의 날들 그리고 불교 누가 더 미쳤을까 제대로 미치다 거침없이 몰아세우다 미친놈의 비애 종교가 뭐기에 잠깐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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