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우 '나는 독고다이다' 라고 어디서든 당당하게 말한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등단제도'에 대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한다. '문학은 자유를 향한 울부짖음'이다. 패거리 문학 또한 지역감정만큼이나 척결되어야 하는 문제다. 지나친 자기편향주의나 끼리 끼리에는 유난히 반감을 갖게 된다. 인간은 서로서로가 무엇이든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존재이어야 한다. 한번 입은 옷은 쉬이 벗지 않는 나의 습관처럼 문학과 사람에 대한 각별한 사랑은 나의 모든 작품 바탕에 이미 설정되어 있다. 문학은 인간의 본질인 희망을 전제로 해야 하며 문학을 통한 '카타르시스'가 목적이어야 한다. 아울러 개인의 역사는 끝없이 이어지며 그 과정에서 인간의 존재양식 또한 변함없이 이어진다. 주요작품 단편: '해빙', '파괴의 역설', '원점' 등 장편: '신화', '허균 서른셋의 반란', '정희왕후', '묘청', '소년 박정희', '변명' 등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에 소설, 희곡 '정희왕후', 칼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