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된 대왕고래(미네르바시선 18)

장자통 | 연인M&B | 2010년 05월 20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8,000원

전자책 정가 4,800원

판매가 4,800원

도서소개

불교적 우주와 히말라야 시간들 장자통 시인의 시집으로 불교 철학을 바탕으로 한 우주적 고뇌와 갈등이 드러나는 시집으로, 그 불교적 심층과 깊은 내공이 면돗날 같은 시어(詩語)와 주제의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세상 보기와 사물의 시각화는 한용운, 서정주, 김달진, 이형기로 이어지는 승속과 세속의 사이의 불교 철학적 존재론이며 율려의 혼불이기도 하다.’고 한 해설에서처럼 장자통 시인은 자기만의 특유한 우주와 내공을 가지고 있다. 장자통만이 보여줄 수 있는 냄새와 색깔을 분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장자통(張子通, JANG, JA-TONG) 시인, 서예가, 청헌동양철학연구소 소장. 전남 구례에서 출생하였으며 2009년 〈창조문학〉 여름호에 신인문학상(시)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에듀플라이아카데미 연구원, 중국 『조글로』 한국문학 편집위원, 『여행과 문학』 편집위원, 한국해외문학교류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master4555@naver.com

목차소개

제1부 바람 따라, 인연 따라 나비가 된 대왕고래 바다 속의 산맥 잔설의 꼭지점 바람의 집 등 뒤에 그 뒤에 해탈 좌불안석(坐佛安席) 절에 갔다오요 학꽁치 승복을 다리면서 백팔 계단을 오르면서 자화상 인시(寅時)에 일어나 비우면 죽는다 인연 사형수 오십 고개 사십구재를 지내고 업보 이승과 저승 사이 제2부 거제, 다시 바다로 선문답 년年 항구 썰물 영락원 뱃고동 소리 먼 바다 파랑주의보 성포의 아침 성포로 가는 길 등대가 우는 밤 흐르다 보면 03시의 구경꾼 고물상의 이주자들 옥포항 봄 바다 제3부 꽃과 산과 하늘과 매미의 하루 매미학교 졸업식장 노랑나비 해빙 봄 처녀 낙엽 낙엽이 가는 길 청천벽력 바퀴벌레 우(牛)시장 꽃상여 타고 산에 가면 백로와 추분 사이 이슬 죽음보다 깊은 절정 약쑥 그림자 억새풀 무릉도원 소나기 산이 꾸짖다 너도밤나무 제4부 우리 동네, 꽃동네 환생 지우개 팔자 김밥 한 줄 고려청자를 닮은 여인 고무줄놀이 초야(初夜) 웃고 있는 사람들 우리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후회 수로에 빠진 달 고무신 개꿈 202호 병실 청송 제2교도소 화장장 도살장 가는 길 화장지 좀 주세요 쌀벌레가 생겼다 제5부 미워하며, 사랑하며 초승달 가족사 맛있는 어머니 아내에게 1 아내에게 2 아버지와 딸 그리움 이런 사랑 태양을 향해 노를 저어라 홍시 교외(敎外)로 나가는 하느님 사랑초 촛불 끄고 그 사람 죽었다 태양의 수업시간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