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

김동인 외 | 내츄럴 | 2013년 01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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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저자소개

김동인(金東仁)

1900~1951. 평안남도 평양 출생.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 동인지인 [창조(創造)]를 자비로 출판하여 창간호에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서에 [붉은 산] [배따라기] [감자] [발가락이 닮았다] [김연실전] [광염 소나타] [운현궁의 봄] [젊은 그들] [목숨] 등 다수의 소설과 평론집 [춘원 연구] 등이 있다.


이상(李霜)
1910~1937.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1910년 서울 출생. 1926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에 입학하였으며, 1929년 졸업 후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로 근무했다.
그의 소설은 전통적인 소설 양식의 해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의 조건을 보여주는데, [날개]의 경우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 어떤 일상적 현실과도 관계를 맺을 수 없는, 파편화되고 물화된 현대인의 소외를 그리고 있다.
저서에 [오감도] [날개] [종생기] 등이 있다.


채만식(蔡萬植)
1902~1950. 조선일보사, 동아일보사, 개벽사 등의 기자로 활동했고, 1936년 이후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창작에만 전념하였다. 1924년 단편 [조선문단]에 [새길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당시의 현실 반영과 비판에 집중되어 있다. 식민지 치하에서의 궁핍한 농민, 지식인의 고뇌, 도시 하층민의 몰락, 광복 후의 혼란상 등을 실감나게 그렸다. 저서에 [인형의 집을 나와서] [탁류] [천하태평춘]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등이 있다.


김유정(金裕貞)
1908~1937. 출생지는 춘천인지 서울인지 명확하지 않다.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가 당선되었으며,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가작으로 입선되었다. 같은 해 구인회(九人會) 후기 동인으로 가입하면서 [금 따는 콩밭] [산골] [만무방] [봄 봄] [안해] 등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가을] [두꺼비] [이런 음악회] [동백꽃] [정조] [슬픈 이야기] 등을, 1937년에는 [땡볕] [따라지] [연기] [정분]을 발표했다. 고통스러운 삶속에서도 허무주의적 패배감이나 감상적 울분에 빠지지 않고 그 고통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하층민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염상섭(廉尙燮)
1897~1963. 서울 출생.
1920년 김억, 김찬영 등과 함께 동인지 [폐허]를 창간했다. 1921년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삼대]가 있다. [삼대]는 서울의 한 중산층 가정에서 벌어지는 재산싸움을 통하여 1930년대의 유교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저서에 [만세전] [잊을 수 없는 사람들] [금반지] [고독] [짖지 않는 개] [일대의 유업] [취우] 등이 있다.


이효석(李孝石)
1907~1942. 강원도 평창 출생.
1928년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적인 문체와 서정적인 분위기의 작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도시와 유형] [마작철학] [깨뜨려지는 홍등] 은 도시 빈민층과 노동자, 그리고 기생의 삶을 통하여 사회적 모순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3부작 [노령근해] [상륙] [북국사신]에서는 관능적이며 성적인 인간 본능을 폭로하기도 했다.
저서에 [메밀꽃 필 무렵] [돈] [석류] [화분] 등이 있다.


현진건(玄鎭健)
1900~1943. 경북 대구 출생.
1921년 조선일보사에 입사 후 동명, 시대일보를 거쳐, 1936년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1년간 투옥될 때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다. 1921년 자전적 소설 [빈처]를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백조] 동인으로 활동했다.
저서에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할머니의 죽음] [운수 좋은 날] [불] [고향] [무영탑] 등이 있다.


강경애(姜敬愛)
1907~1943. 황해도 송화 출생.
1931년 조선일보에 [파금]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일제 식민지하의 빈궁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인간문제]와 [지하촌]은 강경애를 주목받게 한 작품이다. [인간문제]는 사회 최하층의 비극적 삶을, [지하촌]은 극한 가난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비참하게 몰아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저서에 [파금] [인간문제] [원고료 이백원] [부자] [어머니와 딸] [축구전] [소금] [지하촌] [해고] [어둠] 등이 있다.

목차소개

감자
날개
논 이야기
동백꽃
두 파산
메밀꽃 필 무렵
봄 봄
붉은 산
운수 좋은 날
지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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