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일은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교사로 5년간 근무 후, 1985년 경찰간부로 임용되어 경찰에 투신, 일선서 형사, 보안계장을 거치고 경찰학교 경무학 과장, 수사학 과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부산지방경찰청 사하경찰서 보안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동문과 부하 경찰관들에게 차분한 지략가로 통하는 그는 내무부장관상, 일해교육상 등 10여 차례 각종 수상을 했고, 경찰교육의 개선과정과 인간의 사회적응을 연구한「교육의 개선방향」,「현대 인간의 문제점」등 여러 편의 연구 논문과「마누라는 바꾸고 자식은 버려라」(98년),「껍질 깬 달팽이가 기어간 바다」(99)년 등 장편소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