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충남 부여읍에서 태어났다. 대전고, 동국대 국문과, 고려대 고육대학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1977년 '현대문학'에 소설이 추천완료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창작집「겨울 편지」「환상의 덫」「누나의 시」「물마시는 도시」「빈집」과, 장편소설「소설 김삿갓」「목마른 바다」「북선사람」「먼산에 내리는 눈」, 시집「너를 만나는 파도가 되어」등이 있다. 1994년 제8회 '동국문학상', 1998년 제23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신흥대문창과 강사, 도봉문학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