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천주교 선교사를 비롯하여 중 · 고등학교 교사와 문예학원 원장, 신문사 논설위원, 그밖에도 여러 가지를 지냈다. 1962년부터 가톨릭신문 · 매일신문 · 대구일보 · 영남일보 · 가톨릭 청년에 시와 수필, 칼럼 등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9년 에 수필 ‘인생외상’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하게 되었고, 1978년엔 남부문학 소설 신인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소설집「낙제생」「봄 아닌 봄」「멋진 사나이」등이 있으며, 장편소설「햇무리」「부활의 쓴잔 채우기」「생명의 길」등이 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와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원이며, 경남소설가회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