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를 잃을 수 없어

하늘연못 등불 아래의 시 12

이학성 | 하늘연못 | 2017년 08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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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학성의 신작 시집 『고요를 잃을 수 없어』.1990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이학성 시인의 시집으로 전적으로 고요의 제단에 바치는 고백록이다. 고요에의 경배, 고요로의 몰입, 그토록 고요를 잃을 수 없어 하는 시인에게 그것은 천금과도 다르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시인이 그렇듯 애지중지 여기는 그 고요란 다름 아닌 침묵이 전하는 신비의 언어이리라. 그 침묵이 가만히 들려주는 생의 섭리를 고스란히 받아 적어 내려간 게 이 책을 이루는 시편들일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이학성

1961년 경기 안양에서 태어났고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마쳤다. 1990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여우를 살리기 위해]를 냈다.

목차소개

제1부
물의 바닥 / 못 떠나는 배 / 강물 / 덤불 속의 새 / 아비 / 책상은 날 사랑해 / 밤길 걷는 나귀 / 바람의 일기 /
은쟁반의 금사과 / 천상의 악기 / 연못 / 평원에서 / 코니의 책 / 책상 앞에서 / 양파 / 절벽 / 머릿속의 사자

제2부
낑낑거리는 새끼 양 / 보드라운 저녁 / 휘둥그런 책 / 潛龍 / 감자 / 기슭 너머의 염전 / 深海버스 / 거랑말코는 어디로 /
눈물 / 코니를 알래스카로 데려가려면 / 중국사람 / 초봄 / 연필 / 짤랑거리는 어느 한때 / 염소와 달 / 불한당 /
경배자 / 검열

제3부
나그네의 돌 / 지나치기 쉬운 고요 / 돼지 / 매의 눈 / 펜 / 넝쿨 / 꿈속의 집게벌레 / 바위 / 가시 / 달궈진 팬 앞에서 /
자매 / 미역국 예찬 / 분란 / 가장의 근심 / 아홉 번째 잔 / 고뿔 / 설거지하는 인형 / 바닷가에서 / 저 그루를 셈 / 한 땀

제4부
두 개의 항아리 / 달과 나 / 외딴길과 나 / 아이와 나 / 조각배와 나 / 정물 / 스웨터 / 젖은 꿈 / 箱子 / 구름 속의 돌 /
늪이 있는 生 / 코니와 바다 / 코니의 시 / 동행 / 작은 배 / 목례 / 듣지 못한 밤 / 늙은 사람 / 저녁별을 숨긴 다락

해설/유성호
고요의 풍경과 시원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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