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에 수록된 소설들 각각은 박형서가 만들어낸 미시우주이기도 하다. 현실보다 디테일한 설정으로 완벽하게 짜여진 작은 세계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박형서는 소설이라는 허구 속에 현실을 구현해내는 궁극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예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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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200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했다. 소설 『새벽의 나나』 『당신의 노후』,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자정의 픽션』 『핸드메이드 픽션』 『끄라비』가 있다. 대산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