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나눈 동생이며 같은 피를 물려받은 삼촌을 죽이고도 조금도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는 봉상왕은 또한 당신의 친조카 되는 을불도 죽이려 잡아 오라고 멸하였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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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김동인(1900~1951) 호 금동(琴童) 필명 춘사(春士)
평남 평양 출생
일본 메이지학원(明治學院) 중학부, 가와바다미술학교 수학
1919년 〈창조〉 문학동인지 발간, 〈영대〉 동인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 발표
1923년 창작집 〈목숨〉 출간
대표작 『배따라기』(1921), 『목숨』(1921) 『광염소나타』, 『광화사』 등
신문연재소설 『젊은 그들』, 『운현궁의 봄』 등 단수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