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2월 25일 탈고한 채만식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사후 그의 아들에 의해 발표되었다.
재혼한 아내와 세 남매를 낳아 간도에 살고 있는 오 서방은 외지에 나갔다가 해방 소식을 듣고 온 오 선생의 권유로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귀국길에 나섰다가 만주인에 의해 아내가 죽게 되는데…….
펼쳐보기
내용접기
저자소개
채만식
기자, 소설가, 극작가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
1902년 전북 옥구군 출생
1950년 폐결핵으로 사망
역사적, 사회적인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한 풍자적인 작품을 주로 쓴 사실주의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미스터 방> 등의 단편소설과 《탁류》, 《태평천하》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
펼쳐보기
내용접기
목차소개
1. 용상(龍牀)보다 더한 것
2. 오 선생
3. 부득불 조선 사람
4. 간도의 역사는
5. 고국으로 고국으로
6. 지워버린 고향
7. 일등공(一等功)과 북어와 기타(其他)
8. 비싼 해방
9. 무너져가는 것……
10. 이상한 민주주의
11. 또 한 번 ‘묵서’
12. 없어진 아버지
13. 오누이 단둘이서
14. 물고기가 사는 세상
15. 외로움
16. 훌륭한 사람의 세계
17. 소년은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