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내 사람
향기
그대 알고서
세상은 불공평
순간
비상
괜스레
산 사랑
이왕이면
기왕이면
눈에 보이는 길
눈에 보이지 않는 길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면
단 한 사람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랑
눈 오던 날
함구무언
일념
무언의 이별
넋
세상은
상념
밑져야 본전
박정한 탓
느낌
감기 씨
콧노래
사랑의 슬픔
아리송한 사랑
안녕이란 말
정직하자
못 참아
살다가
지진
콩깍지 사랑
그림 같은 여자
버드나무:류정화, 찌나:조진아
좋은 버릇
나쁜 버릇
나른한 일상
봄비
머리하는 날
입맞춤
그녈 위해
춤추자
눈물 흘린 이유
사랑을 켠다는 건
인상과 내면
너의 목소리
갈릴레이법 사랑
나지막한 사랑
몰라서 사랑합니다
바투 사랑
한결같아라
세 번
복받침
로즈마리
내 사랑은 충전 중
햇달님
거짓부렁 사랑
가든한 마음
제대로 된 사랑
다그치기 사랑
짐작
밤바다
구원의 비
후회하기 전에
먼 상
사랑은 함께하는 것
헤픈 사랑
꿈 헤는 밤
고향 떠나
높고 푸른 곳
이런 사랑하기 이끼
이런 사랑하기 엄끼
목놓아 울었다
일념 하나
바람
완전무결한 사랑
기분 좋은 날
어느새
엄격한 사랑
내 사랑 기둥기동
사랑을 잊으려
가타부타 사랑
시로써
따뜻하고 따스한 사랑
세 번째 만남을 뒤로한 채
숨 쉴 수 있게
잊을 수 없는 사랑
있다가 없어진 사랑
행복
이팔청춘
다시 한번
너에게 가고 나에게 오고
내가 그대를 그대는 나를
사랑을 아끼지 않으면
덧없는 사랑
가을이 오면
내 마음을 울린 시
부록|비 오는 날 쓴 80자 문자 시
책 속으로
내 마음을 울린 시
‘시’를 써 내려간다.
마음에 맞지 않으면
쓰고 지우길 수백 번
아직 그 자리에 맴돈다.
마음이란 왜 그토록
날 힘들게 하는지
마음의 굴레를 벗어나려
잠시 펜을 놓는다.
‘시’는 내 마음속에 있거늘
표출해 내지 못하는 심정에 괴로웠고
하루는 술로 마음을 달래고
하루는 술로 마음을 울리어
시를 썼다.
심지를 고수한 끝인가
백 편의 ‘시’를 쓰곤
눈물이 흐른다.
갈수록 젖어드는 감성에
내 마음속 ‘시’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울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