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가와 아리스 有栖川有栖
1959년 4월 26일 오사카 부에서 출생했다. 도시샤 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추리작가의 꿈을 꿔왔던 그는 중학교 때 에도가와 란포상에 응모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 졸업 후에는 서점에서 근무하다가 1984년, 『월광 게임』을 제30회 에도가와 란포상에 응모했지만 낙선했다. 1989년, 『월광 게임』이 출간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에가미 지로를 탐정으로 한 ‘학생 아리스’ 시리즈와 히무라 히데오를 탐정으로 한 ‘작가 아리스’ 시리즈가 알려져 있다. 엘러리 퀸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학생 아리스’ 시리즈에는 모든 책에 ‘독자에 대한 도전’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 아리스’ 시리즈는 탐정 역인 히무라 히데오와 조수 역인 아리스가와 아리스 콤비의 관계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니아층도 상당하다. 또한 건축가 야스이 도시오와 나눈 밀실에 대한 대담을 엮은 단행본 『밀실 입문』을 출간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철도의 수수께끼』로 제56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여왕국의 성』으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김선영
한국 외국어 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자물쇠 잠긴 남자』, ‘소시민’ 시리즈,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진실의 10미터 앞』, 『왕과 서커스』, 『야경』, 『엠브리오 기담』, 『쌍두의 악마』, 『인형은 왜 살해되는가』,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고백』, 『경관의 피』, 『흑사관 살인 사건』, 『꿀벌과 천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