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Mystr 컬렉션을 통해서 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은 "악마와의 계약 시리즈" 연작 단편 8편을 모은 작품집.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거나, 자살을 꿈꾸고 있거나, 불치의 병을 안고 살고 있거나, 천국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 여자 악마가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유혹을 한다. 그렇게 성립된 계약은 영혼의 대가를 요구한다.
[Merry Devilmas (메리 데빌마스)]
눈먼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악행을 저지르라는 악마와의 계약.
[다시 돌아온다 말할까]
젊음을 되찾게 해준다는 악마와의 계약이 가져온 대가.
[복수는 악마의 것]
어린 시절을 망쳐버린 남자를 대상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여자, 악마와 계약하다.
[사랑의 온도 : 내 작은 천사에게]
외로운 소녀 곁에 머무르고 있는 강아지. 그에게 악마가 제안한 것은 사람이 되게 해 주겠다는 것.
[천국에 갇힌 아이]
천국에서 즐겁게 놀고 있지만, 늘 지상에 남겨진 가족이 걱정인 아이에게 악마는 계약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서 접근한다.
[내 어린 사랑의 초상]
중학생 시절 적어 놓은 소설 속, 내가 사랑했던 여인들이 현실로 등장하다. 악마여, 나를 구하소서.
[그녀를 구해 주소서]
사이비 종교에 빠져있는 젊은 남자가 악마와 계약을 한다. 사랑하는 여인을 음모로부터 구해내기 위해서.
[별빛이 사랑한 날들]
어쩐지 우울해 보이는 얼굴로 시골에 나타난 소년. 그의 주위를 맴도는 여자 아이. 그 소년을 살리기 위한 악마와의 계약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