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명수는 자기 고향에서 몇 달 전 새로운 생을 찾아 서울로 올라와 준비 학교를 다니는 기생이었던 C란 여자에게 산술 등을 가르치기 위해 그녀가 기거하는 여관에 저녁마다 방문하게 되는데…….
펼쳐보기
내용접기
저자소개
이익상
소설가, 언론인
호는 성해(星海)
1895년 전북 전주 출생
1935년에 지병으로 사망
동아일보 학예부장, 매일신보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신경향파 문학운동에 참가하였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촌>, <젊은 교사>, <흙의 세례>, <광란>, <짓밟힌 진주>, <쫓기어가는 사람들> 등의 단편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