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대구상고 대구대학을 나왔다. 경산에서 교사생활을 한 후 몇몇 출판사를 전전했으며 안동과 거창 YMCA에서 교육운동을 하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와 지금은 부산 사직여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199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 입시에 찌든 학교 현장에서 발랄한 반발을 꿈꾸는 얘기를 담은 장편교육소설《또야 안뇨옹》 오늘날의 교회와 관련된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가롯의 창세기》 잡감집雜感集《촌놈과 상놈》 소설집《우리 집에 왜 왔니》등을 출간했으며 《가롯의 창세기》로 문예진흥기금과 부산작가상(2005년)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