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을 소재로 한 김용범 장편소설. 소설은 한 교수가 중국 지인으로부터 2개의 이중섭 그림 사진을 받는 것부터 시작된다. 작품의 진위여부를 밝혀가는 스토리가 펼쳐지고 과거 속의 인간 이중섭이 등장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토리 구성은 소설에 긴장과 흥미를 더하여 읽는 재미가 배가된다. 이 책은 단순히 이중섭의 일대기를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 이중섭이 험난한 시기를 거치면서 느꼈을 거침없는 감수성을 내포하고 있다. 타임머신의 타이머를 어느 방향으로 돌리는가에 따라서 고뇌하는 이중섭을 사랑에 빠진 이중섭을 연민이 들끓는 이중섭을 방황하는 이중섭을 만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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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작가- 김용범 1954년생 한양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1974 심상 에 시 오후 세시에 멈춘 시계 를 발표하여 등단함. 한국소설 로 소설 추천. 겨울의 꿈 잠언집(箴言集) 평화만들기 등 다수의 시집과 고선지 회항 등의 소설이 있고 다수의 오페라 뮤지컬 무용 대본을 집필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한양대 문화콘텐츠과에서 강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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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판권
차례
천재화가, 이중섭의 영혼 속으로
흰 뫼에서 온 편지
이중섭, 실낱같은 그와의 인연
바다를 건넌 사랑의 힘
베끼기
파라다이스 제주, 섶섬이 보이는 바다
은밀한 거래
부산 라보엠, 참담한 시절 궁핍한 예술가
암수(暗數)
돌아오지 않는 강
해원(解寃)-섶섬으로 날아간 영혼의 나비떼
이중섭과 이중섭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