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12월『조광(朝光)』에 발표된 뒤, 1938년 간행된 『현대조선문학전집 2』와 같은 해 간행된 단편집 『동백꽃』에도 수록된 단편소설. 김유정 문학의 에센스인 해학 내지는 해학적 인간인식이 가장 구체화되어 있는 작품 중 하나. ‘봄봄’이라는 표제의 반복은 신생(新生)이나 사춘기 또는 청년기의 표상이기보다는 이 작품의 중심 내용인 안타까운 기다림, 또는 기대의 시간적인 표상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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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소설가
1908년 서울 출생
1937년 폐결핵으로 요절
주요 작품으로는 데뷔작인 『소낙비』를 비롯해 『노다지』, 『봄봄』, 『동백꽃』, 『따라지』 등의 단편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