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았던 과거가 알려주는 교훈"
한국 최초 장편 SF 《완전사회》의 작가 문윤성의 정치스릴러 SF
“우리는 멋지게 일을 치러야 하네.
세계 사람들이 감탄할 정도로 말이야.”
나의 이름은 김기식. 42명의 일본격파 결사대는 전우들과 함께 행동을 개시할 것이다. 42명으로 일본을 점령한다니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일본 내 몇 군데의 가장 기능이 예민하고 긴요한 요처들을 장악하여 1억 인구의 모든 일본인을 옴짝달싹 못 하게 할 것이다. 일본 내각 전원을 전범자로 체포, 구금하고 전범자들을 공개적으로 국제법에 어긋남이 없는 공정한 재판절차를 밟게 할 것이다. 피고는 물론 구금상태에 있는 일본 각료 전원이다….
“문윤성의 역작 《일본심판》을 읽고 나니
만감이 엉켜 가슴이 뻐근하다”
? 정범석, 법학박사/특별재판소 심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