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작가 잠꼬대의 2번째 작품집입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단편 모음집입니다.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한 상처받은 마음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마음을 찍어주는 가게 엄마가 갑자기 이상해진 미스테리에 대한 오싹한 이야기 엄마가 미쳤어 너무나도 불행했던 날 만난 나보다 더 불행한 친구의 이야기 행복해지는 방법 동요 클레멘타인에게 실제 모델이 되는 사건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은 클레멘타인 클레어 말이 필요 없어서 안전할 수 있었던 모래성을 부순 날 이 하늘 맑은 날 하지만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지금 선인장 일상 속 공포를 몰고 온 건 누구였을까에 대한 고찰 강아지 바디페인터와 누드모델의 야릇한 작업 시간 붓 아버지의 발에 숨겨진 귀여운 비밀 발 닦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어쩐지 열 받는 구 남친 썰 파남 이야기 좋아하는 연예인과 반드시 연애해야 하는 짧은 팬픽 죽여주는 남자 새벽녘에 읽으면 감성 터질 수 있는 고목나무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과 함께 보내야 하는 공포의 밤 불청객 …… 따뜻하지만 날카롭고 오싹하지만 포근하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열세가지 이야기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