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 누가 망하나

최서해 | 아트포어스 | 2020년 02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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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관훈동과 법성포에서 만난 거지에게 느낀 공포! 어느 해 이른 봄 서울 관훈동에서 키 큰 거지가 소동을 피우고 도망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듬해 가을 전라남도 법성포에서 다시 그 키 큰 거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배에서 달밤에 술을 마시는데 그 거지가 노래를 부르며 있다가 우리 배로 뛰어 들어 술을 달라고 합니다. 친구 중 한 명이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아 잠깐 소동이 있었지만 다 함께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거지의 지나 온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과연 그 거지가 지내온 과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그 거지가 목 놓아 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또 그 거지가 왜 무섭다고 느낀 것일까요? 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저자소개

최서해 (1901 ~ 1932) 일제강점기 소설가로 1920년대 경향문학의 대표작가.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가출로 어머니와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한문을 배우고 성진보통학교에서 3년간 교육받은 후 1918년 간도로 건너가 유랑하며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문학을 공부했다. 같은 해 시 [우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를 학지광 에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24년 동아일보 에 [토혈]을 연재하며 소설가로 데뷔하고 10월에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 에 [고국]을 발표했다. 그의 소설들은 주인공의 극빈 상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그 주인공들이 그들을 배타한 사회 제도를 저주하며 부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탈출기] [기아와 살육 ] [큰물 진 뒤] [폭군] [홍염] 등이 있다. 1927년 현대평론사 기자로 문예란을 담당했고 1929년 중외일보 기자 1931년 매일신보 학예부장으로 일하다 1932년 서른한 살의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

목차소개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35 최서해 단편소설 누가 망하나
작?가?소?개
최서해 (1901 ~ 1932)
프?롤?로?그
관훈동과 법성포에서 만난 거지에게 느낀 공포!
일?러?두?기
누가 망하나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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