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쾌한 월드클래스 친구들이 왔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4
브라운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대책 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설 시리즈!
네 번째, 초코 이야기
‘나 초코. 유행에 뒤처질 순 없지.’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 도서 소개
소설 주인공이 된 브라운과 친구들!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의 찹쌀떡 만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의 스토리북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메신저 ‘라인(LINE)’에서 등장한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연작소설 형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은 우리의 일상적 고민과 웃음을 담아내며, 캐릭터와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시크한 패션 아이콘이자 SNS 스타, 시그니처 아이템은 리본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타고난 패션 센스와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든든하고 다정한 오빠 브라운까지! 도도해 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듣지만 알고 보면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갖춘 초코는 무한 매력의 아이콘이다. 모든 걸 가진 듯 완벽해 보이는 초코지만, 초코에게도 어른이 된다는 건 쉽지만은 않다. 꿈을 향해 전력질주하다가도 누군가의 날선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날들을 보내기도 한다. 수많은 타인의 시선과 편견 속에서도 조금씩 단단해져가는 초코의 특별한 성장기를 함께 지켜봐주자.
‘미래는 궁금하지 않아. 오늘 잘 지낸다면 미래도 행복할 테니까.’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나만의 길을 찾는 방법
한 달의 첫날이 월요일로 시작되는 달이면 자기만의 행운의 날로 지정해 바라는 것들을 다이어리에 한가득 채워 넣고, 타로 점을 보러 가서는 원하는 답을 들을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 승부사 기질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느닷없이 등장한 악플에 분노하는 동시에 내심 불안해하기도 하고, 홀가분하게 떠난 혼자만의 여행에서 뜻밖의 쓸쓸함에 눈물을 터뜨리기도 한다. 초코는 누구보다 스스로의 행운을 믿고, 원하는 것을 위해 질주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약한 모습을 마주했을 때에도 이를 받아들이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꿈도, 하고 싶은 것도 시즌별로 바뀌는 초코의 행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이는 빈틈없는 스케줄만큼 빼곡히 자신을 둘러싼 타인의 시선 속에서 ‘나다움’을 갖고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코만의 방식이기도 하다. 잠시 숨을 곳조차 찾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초코의 이야기는 신선하고 활기찬 응원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 시리즈 소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이정석 지음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김아로미 지음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김은지 지음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김호애 지음
5 『브라운과 친구들』 김은지, 김아로미 지음
◎ 책 속으로
초코는 무심코 다이어리를 펼치곤 깜짝 놀랐다.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1일. 게다가 월요일?’
‘1일’에다가 ‘월요일’인 날은 1년에 몇 번 없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 딱 좋은 행운의 날이었다.
‘길일이다!’
초코는 내일이 꼭 새해 첫날이라도 되는 것처럼 설다.
다이어리 칸마다 해야 할 일, 만나야 할 친구, 먹어야 할 디저트들로 이미 빼곡했지만 그 사이사이 빈틈을 채우고 싶어 손가락이 간질간질했다.
_pp. 11-12 「프롤로그_초코의 플랜」
정리를 다 끝낸 옷장 앞에서 초코는 담백하게 인정했다. 자신은 ‘미니멀’하지 못하다는 걸. 아니 그럴 생각이 없다는 걸. 초코는 전혀 줄어들지 않은 빽빽한 옷장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보물창고 #맥시멈라이프의_시대가_온다 #커밍쑨
_p. 28 「미니멀라이프가 뭐라고」
부정적인 의미의 카드란 카드는 다 뽑은 초코였지만 오기가 발동한 터였다. 물러설 수 없었다. 카드를 뽑을수록 커지는 사랑의 마음도 외면할 수 없었다.
“이제 그만하세.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정해진 운명이 있는 법이라고. 좀 받아들여. 응?”
마스터가 카드를 정리하며 타일렀다. 초코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까지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모름지기 사랑은 직진이 아니던가.
_pp. 70-71 「운명의 수레바퀴」
“3, 2, 1! 해피 뉴 이어!”
“초코, 어른이 된 걸 축하해!”
그날 초코는 밤 12시를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어도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았다. 술을 마실 수도 있고, 투표를 할 수도 있고, 운전면허를 딸 수도, 보호자 동의 없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는 ‘고등학교 4학년’ 같달까.
_p. 125 「여행의 발견」
초코는 이번 나홀로 여행에서 새로이 알게 된 게 있었다. 자신은 무언가를 혼자 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는 것.
이번 여행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일이었다. 초코는 그동안 철저하게 자신이 혼라이프에 걸맞는 타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혼자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거나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밥을 먹는 것을 누구보다 즐기는 초코였다.
_p. 136 「여행의 발견」
서른 살의 초코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드레스룸을 갖고 있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러한 것들은 미래의 초코 몫으로 남겨둔 채 오늘의 초코, 지금의 초코에게 충분히 집중하는 게 중요했다. 초코는 자신 있었다. 자신이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지낸다면, 미래 나도 분명 행복하게 잘 지낼 거라고.
_p. 210 「초코가 초코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