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쾌한 월드클래스 친구들이 왔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5
브라운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대책 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설 시리즈!
다섯 번째, 모두의 이야기
‘함께 있는 이 순간, 이해할 수 없는
이 소란스러움 덕분에 너무 행복해.’
라인타운 친구들의
시끌벅적 흥미진진한 사생활!
◎ 도서 소개
소설 주인공이 된 브라운과 친구들!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의 찹쌀떡 만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의 스토리북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메신저 ‘라인(LINE)’에서 등장한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연작소설 형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은 우리의 일상적 고민과 웃음을 담아내며, 캐릭터와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브라운과 친구들의 시끌벅적 흥미진진한 사생활! 스토리북 시리즈의 시작과 끝, 모두의 이야기
귀엽게만 보이는 캐릭터들에게도 각자의 속사정이 있다. 에너지 넘치는 생기발랄 ‘코니’, 엉뚱 반전 매력 ‘샐리’, 브라운의 동생이자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 감성 충만 ‘레너드’ 재치만점 ‘문’,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제임스’, 호탕한 허당맨 ‘보스’, 똑 부러지는 ‘제시카’, 궁금한 것도 아는 것도 많은 ‘에드워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팡요’까지, 개성 만점 친구들의 하루하루는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다. 말 없는 브라운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코니는 과연 헬씨 코니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최고의 주말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5부작 중 마지막이자, 열한 명의 친구들 모두의 이야기 『브라운과 친구들』에서 스물두 편의 유쾌 발랄 에피소드를 만나보자.
어서 와, 라인타운은 처음이지? 브라운과 친구들이 사는 행복한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브라운과 친구들』은 오래전 브라운과 친구들의 설레는 첫 만남을 담은 프롤로그로 출발해, 라인타운의 모든 친구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챕터 1 ‘우리가 누구?’, 그리고 브라운과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소란스럽고 유쾌한 일상을 담은 챕터 2 ‘우리의 나날’로 이루어져 있다. 친구들은 엉뚱한 일을 벌이기도 하고 서로 토닥여주기도 하며 우정을 나누고, 웃기고 슬프고 그러면서도 행복한 날들을 함께한다. 마치 한 편의 따뜻한 동화를 읽는 듯하다가도 친구들의 재치와 매력에 웃음이 새어나오고, 회사생활, 불면증, 휴대폰 중독 등 뜻밖의 현실감 넘치는 고민거리에 절로 공감이 간다. 한 명 한 명 마치 우리가 잘 아는 친구들 같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모여 사는 꿈같은 세상을 상상하게 된다.
◎ 시리즈 소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이정석 지음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김아로미 지음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김은지 지음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김호애 지음
5 『브라운과 친구들』 김은지, 김아로미 지음
◎ 책 속으로
코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표정과 듣기 좋은 목소리를 전해주고 싶었다. 어느 쪽이 최선인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좋은 첫인상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고민도 커져만 갔다.
“두 번째 인상이라는 말은 없잖아. 첫인상은 딱 한 번만 보여줄 수 있는 거라고.”
_p. 11 「프롤로그_어느 날, 브라운이 왔다」
1분 1초마다 표정이 바뀌는 감정에 솔직한 코니, 조그마한 체구에 엄청난 괴력을 가진 샐리, 노래를 좋아하는 레너드,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제임스, 재치 있는 농담꾼 문, 호기심 많고 지적인 에드워드, 똑 부러지는 제시카, 듬직하고 호탕한 보스.
브라운은 이들의 첫인상을 하나하나 열심히 눈에 담았다. 이들과 함께하게 될 유쾌한 나날이 자연스럽게 눈앞에 그려졌다.
우린 참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이미 첫눈에 그걸 알아봤다고.
브라운은 천천히 이들에게 그렇게 말해줄 생각이었다.
pp. 15-16 「프롤로그_어느 날, 브라운이 왔다」
서로 다른 말을 앞다투어 쏟아내는 왁자지껄 친구들 사이에서 여전히 브라운은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브라운, 지금 무슨 생각해?”
“…….”
브라운의 얼굴에서 몽글몽글한 미소가 작게 피어올랐다. 브라운은 생각했다.
‘좋아하는 친구들이 다 함께 있는 이 순간, 이해할 수 없는 이 소란스러움 덕분에 너무 행복해.’
p. 35 「브라운의 속마음」
브라운은 코니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 시폰 케이크에 포크를 푹 찔러 넣었다. 옆에서 코니가 꼴깍, 하고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포크 가득 얹어진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한 빵의 아름다운 조화에 코니는 시선을 고정했다. 브라운은 입을 크게 벌리고 단숨에 케이크를 삼켜버릴 듯하더니, 코니가 방심한 사이에 코니의 입안으로 달콤한 케이크를 넣어줬다.
“브라운!”
코니가 놀라서 소리쳤다.
“난 지금 헬씨 코니 모드라고! 근데 이런 걸 먹여주면 어떡해! 입안에서 우유로 만든 별이 쏟아지고 딸기 요정들이 온몸을 간지럽히는 이런 불량한 케이크를 말이야!”
p. 62 「코니의 달콤한 유혹」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로 배를 채운 친구들은 소화를 시킬 겸 ‘잘생김의 역사’ 전시품들을 천천히 둘러봤다. 초코는 이미 찍어야 할 인증샷을 다 찍은 듯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여긴 왜 비어 있어?”
샐리가 텅 비어 있는 벽면의 정중앙을 가리켰다.
“가장 좋은 그 자리엔 너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걸고 싶어서. 나의 역사에 너희들이 빠질 수 없으니까.”
_p. 74 「나 제임스, 잘생김의 역사」
“브라운! 널 위한 노래야!”
코니와 샐리도 브라운을 향해 손짓했다.
그럴 기분이 아니라면 그냥 그러려니 해.
그러려니 하다 보면 그러려니 지나가. …
브라운의 어깨가 반사적으로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려니, 하는 기분이 되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러려니, 그러려니…….’
이 노래는 한동안 브라운의 귓가에서 계속 맴돌았다. 어떤 기분에도 어울릴 듯한 그런 노래였다.
p. 124 「어떤 기분에도 괜찮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