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들어 있던 자아와 열정을 찾아가는 30대 남자 이야기
제빵사로 일하며 매달 똑같은 월급을 받으며 살아온 박하에게 꿈이 생긴다.
그는 티브이에서 한 강사의 강연 중 코이의 법칙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꿈을 키운다. 코이라는 물고는 어항 속에서 살면 5cm 남짓 작은 물고기로 살아가지만 드넓은 강으로 나가서 살면 1m가 넘는 대어로 성장한다는 물고기 이야기였다.
그는 영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어항을 탈출한다!
박하는 대어가 되기 위해 세상 밖으로 헤엄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대어가 되는 건 쉽지 않다. 노력으로 일구어내 보려 해보아도 항상 제자리에 맴돌았다. 영업사원으로 살아남는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그렇게 점점 지쳐가던 박하는 스스로 열정과 자아를 잠재운다.
그랬던 그가 입원 중 같은 병실에서 만나는 네 명의 아이들과 지내면서 서서히 변해간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잠들어 있던 열정과 자아를 찾아간다.
그리고 달라진 박하에게 성공의 기회가 생기게 된다.
▶ 꿈도 열정도 없는 남자가 열정과 자아를 되찾는다!
게으르고 나태한 30대 중반의 남자 박하. 그는 동화책을 파는 영업사원이다.
자신감 없음. 열정 없음. 노력하기 싫음.
오늘도 대충 시간이 나 때우고 머릿속은 늘 현실에서 도피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박하에게 뇌종양이라는 시련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는 슬프지도 않고 별다른 감정도 들지 않는다.
어둡기만 했던 그에게 같은 병실을 쓰는 네 명의 아이들을 만나며 잠들어있던 열정과 자아를 깨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