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숙은 경제학 전공자가 등장하는 단편소설. 조카의 경제 현상 질문에 아저씨가 답변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아저씨는 조카의 질문에 의무를 행하지 않는 사람이 돈만 축내는 것이 불한당이며 타인에게 과중한 의무를 부여한 채 보상을 주지 않는 사람 또한 불한당이라고 답변한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공산주의의 모순과 자본주의의 모순을 풍자하는 내용으로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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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채만식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을 중퇴했다. 1936년 이후로는 창작에 전념하며 풍자성이 농후한 작품을 발표했다. 1945년 1950년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1924년 단편 [새길로]로 등단 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단편 소설과 희곡·평론·수필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