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짐

계용묵 | 아트포어스 | 2020년 02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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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해방 후 어려운 살림에 삼팔선 넘어 오는 짐 이야기! 8.15 해방이후 이북에서 서울로 내려와 입고 온 옷으로 이 년을 버텨왔습니다. 먹고 살기도 어려운 형편에 옷을 사 입거나 바꿔 입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다 해진 겨울옷을 여름에도 입고 땀을 뻘뻘 흘립니다. 그러던 중 누이가 삼팔선을 넘어 집에 가서 물건을 가져온다기에 아내가 우리 짐도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누이가 목숨을 걸고 우리 짐을 두 짝이나 가져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받았습니다. 이제 겨울옷을 벗고 여름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 누이가 가져온 짐에는 어떤 물건들이 들어 있을까요? 함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삼팔선을 넘어온 짐을 함께 열어보시겠어요?

저자소개

계용묵 (1904 ~ 1961) 소설가. 본명은 하태용(河泰鏞)으로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삼봉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휘문고보를 거쳐 1928년 일본에 건너가 토요대(東洋大學) 동양학과에 다녔다. 데뷔는 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시 [글방이 깨어져]로 했고 1925년『생장』에 시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가 현상문예에 당선되었다.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1927년 『조선문단』에 소설 [최서방]이 당선되고 부터이고 1928년『조선지광』에 [인두지주(人頭蜘蛛)]를 1935년『조선문단』에 [백치아다다]를 발표하였다. 1938년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근무하였고 1943년에는 일본 천황 불경죄로 2개월간 수감되었다. 광복 직후에 정비석과 함께 『조선』을 창간하였다. 1961년 『현대문학』에 [설수집(屑穗集)]을 연재하던 중 사망하였다. 계용묵은 [최서방] [인두지주] 등에서 현실주의적?경향파적인 작품세계를 보였지만 [백치아다다] 발표를 통해 인생파적?예술파적 작품세계로 옮아간 후 예술의 미적 창조 및 자율성을 강조하는 예술지상주의적 작품을 썼다.

목차소개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34 계용묵 단편소설 짐
작?가?소?개
계용묵 (1904 ~ 1961)
프?롤?로?그
해방 후 어려운 살림에 삼팔선 넘어 오는 짐 이야기!
일?러?두?기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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