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에게 복수하고자 S를 농락한 사실을 고백한 의사J! 스물한 살에 의사가 된 의사J. 자기 자랑과 거만으로 환자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기계쯤으로 보던 그에게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형님이 S라는 여성의 병을 고쳐달라고 특별히 소개한 날 전 애인이었던 간호부 O가 질투를 느껴 S를 병원에서 내보냅니다. 그 O에게는 이제 다른 애인이 있는데도 말이지요... 이로 인해 의사J는 형님에게 싫은 소리를 듣고... 의사J는 환자 S의 경한 병을 중한 병으로 속여 자신의 병원에 입원하게 하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간호부 O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는데... 이 이야기는 의사J가 S를 농락한 후 그녀의 남편에게 자백하여 용서를 빌고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달라는 글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