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 기자 유라가 겪어야 했던 많은 추문과 수난! 유라는 잡지사 편집실에서 일하는 눈이 새까맣고 코가 앙칼진 몹시도 인상적인 기자입니다. 편집실에서 유라에게 친절하게 대하던 A가 유라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선배로 따르던 이혼남 B가 구애를 하고... 유라는 이들에게 거절의 뜻을 표한 후 여러 가지 중상과 소문이 일게 되는데... 이러한 수난 속에서 유라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왜 유라에게는 이러한 추문이 끊이지 않고 도덕적 비난이 돌아갈까요? 우리는 나의 뜻과 맞지 않는 사람을 대할 때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고 있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어떤 선택들을 하며 살아야할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 이 작품은 1934년 12월 중앙일보 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