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업과 여성 두 명에게 실패한 남자 이야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문화 사업을 하시길 원하셔서 그 아들 세운은 친구 진은 잡지 경영을 하게 됩니다. 생각만큼 잘되지 않아 고생하다가 몸무게가 빠지고 그 일을 접고 집에서는 잠만 자고 주로 밖에서 술 마시고 술집여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세운은 아버지가 남겨준 돈으로 술집 여성 주리를 데리고 호텔에 갑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통장을 보여주면서 자신과 동행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주리는 직업상 세운과 함께 있을 뿐 주리는 친구 진을 사랑합니다... 세운은 그 날밤 월매의 집을 찾아갑니다. 이 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세운은 월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월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세운이 마지막에 선택한 길은 무엇일까요? 그는 그 선택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