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인근에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콩쓸이’ 어머니의 최후! 봉준이가 8살 때 봉준아버지는 돈 벌러 떠납니다. 이때부터 봉준이와 어머니는 둘이서 어렵게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봉준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그래서 12살 된 봉준이와 어머니는 아버지가 죽었다는 간도 인근에 있는 ××역으로 갔습니다. 여기에서 이 두 모자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살을 에는 듯한 바람과 눈 추위에서 살아가야 하는 모자와 노동자들... 인권보다는 돈이 더 우선시 되는 시대를 살아왔던 일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어 모든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이들의 삶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