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부부

계용묵 | 아트포어스 | 2020년 01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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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가 실행한 사건이야기! 남편 정호는 실직상태입니다. 직장을 구하려고 한 군을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2시가 넘도록 그 찻집이 문을 닫도록 한 군은 소식조차 없습니다. 정호는 아내가 또 여자를 만나느라 이렇게 늦었느냐 채근하고 낯을 찡그릴까 두렵습니다. 이럴 때마다 정호는 아내에게 아내가 만족할 만한 이야기를 꾸며 내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꾸며낼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정호와 아내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정호는 한 군에게 부탁한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남편을 의심하는 아내와 궁색한 변명으로 위기를 넘기는 남편 정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9년 7월 [문장]에 발표되었습니다.

저자소개

계용묵 (1904 ~ 1961) 소설가. 본명은 하태용(河泰鏞)으로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삼봉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휘문고보를 거쳐 1928년 일본에 건너가 토요대(東洋大學) 동양학과에 다녔다. 데뷔는 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시 [글방이 깨어져]로 했고 1925년『생장』에 시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가 현상문예에 당선되었다.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1927년 『조선문단』에 소설 [최서방]이 당선되고 부터이고 1928년『조선지광』에 [인두지주(人頭蜘蛛)]를 1935년『조선문단』에 [백치아다다]를 발표하였다. 1938년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근무하였고 1943년에는 일본 천황 불경죄로 2개월간 수감되었다. 광복 직후에 정비석과 함께 『조선』을 창간하였다. 1961년 『현대문학』에 [설수집(屑穗集)]을 연재하던 중 사망하였다. 계용묵은 [최서방] [인두지주] 등에서 현실주의적?경향파적인 작품세계를 보였지만 [백치아다다] 발표를 통해 인생파적?예술파적 작품세계로 옮아간 후 예술의 미적 창조 및 자율성을 강조하는 예술지상주의적 작품을 썼다.

목차소개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74 계용묵 단편소설 부부 (夫婦)
작?가?소?개
계용묵 (1904 ~ 1961)
프?롤?로?그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가 실행한 사건이야기!
일?러?두?기
부부 (夫婦)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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