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에 철없이 남긴 자신의 반점을 찾아 나선 경희 이야기! 17세에 친구들이 하는 연애를 친구 소개로 시작하게 된 경희. 그녀는 중학교 다니는 S를 만나 사귀게 됩니다. 경희는 친구들이 하는 연애처럼 S가 원하는 것은 다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희는 S가 싫고 밉고 무섭기만 합니다. 그런 연애를 하다가 일주일이 지나고 S가 일으킨 사건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이제 경희는 25세가 되었습니다. 경희는 자신의 반점을 찾아 ×역으로 갑니다. 그 8년 동안 경희와 S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경희는 ×역에 왜 가는 것일까요? 경희가 말하는 반점이란 무엇일까요? 철없던 십대의 삶과 그 후 20대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