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에서 만난 어여쁜 여이발사와 겪은 쾌감과 희열! 50전을 전당국에 옷을 맡기고 받아들었습니다. 머리가 너무 길고 날은 너무 더워 머리를 깍아야 하는데... 없는 돈에 쓸 곳은 많고... 저렴한 삼등 이발소로 찾아 들어갑니다. 이 이발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머리를 깎으면서 50전을 어떻게 쓰리라 구상을 했는데 과연 그 계획대로 돈을 쓸 수 있을까요? 이 날 만난 여이발사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3년 9월 [백조3]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