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잃은 소설가가 일요일에 만난 행복과 불행 또 다른 행복! 준보는 잡지사 소설 원고 마감일을 일주일 넘겨 겨우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기쁜 마음으로 원고를 우체국에서 발송하고 호텔로 가서 친구를 불러 만났습니다. 준보는 아내를 잃고 아이와 사는 아버지입니다. 오랜만에 호텔에서 친구와 음식을 먹으며 주변의 많은 여성들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곧 죽음을 맞으러 간다고 합니다. 이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준보는 일요일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준보에게 찾아온 행복과 불행 또다시 찾아오는 행복을 만나게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