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장사였던 아버지가 겪은 일을 회상하는 아들의 선택! 바위는 어머니와 삽니다. 아버지는 힘이 장사라 이름이 ‘장사’로 불리웠습니다. 바위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그렇게 따르고 사랑해주셨던 아버지를... 지금은 야학을 공부하며 농장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야학에 다니는 것을 금하던 농장감독에게 찍혀 농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바위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어디로 간 것일까요? 바위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지금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 걸까요? 없는 자들이 있는 자에게 착취당하고 삶의 주체로서 살 수 없는 시대의 이야기! 예전과 지금은 얼마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