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아내에 대한 남편의 생각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 못생긴 여자랑 결혼한 남편은 아내가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들 똘똘이를 낳고나서 자신에게 막 대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내를 매일 때립니다. 아내도 남편에게 대들고요... 이런 삶이 일상이 된 어느 날 아내는 남편에게 자신이 들병이가 되어 돈을 많이 벌어 편하게 살자고 제안합니다. 들병이는 얼굴이 아니라 하기 나름이라며... 그래서 매일 밤 남편은 아내에게 타령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신식노래인 창가도 가르쳐 달라는 아내. 남편은 창가는 모르는데... 아내는 야학에서 창가를 배워오고 담배로 배우고 어느 날은 동네 남자랑 술까지 먹으러 가는데... 이 부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남편은 편하게 살기위해 아내를 들병이로 계속 가르칠까요? 이들의 사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