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 설날 밤

최서해 | 아트포어스 | 2020년 0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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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설날 밤 신문사 사장이며 은행장 집에서 일어난 활극! 동대문 밖 청량리 쪽에 커다란 조선식 건물이 있었습니다. 이 건물은 동방신문 사장이요 청구은행장으로 명망과 위세 재산으로 유명한 한남윤씨 주택입니다. 이 집에서 유수의 명망가들이 모여 음력 정월 초하룻날 밤 만찬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초대 손님들이 속속 모여들어 기름진 음식과 술로 흥을 돋우고 있습니다. 이때 밖에서 밥 한술만 달라는 걸인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주인아씨는 걸인이 들어오지 않게 문을 잘 걸어 잠그라고 단속을 하고 만찬을 계속 진행합니다. 어느덧 밤은 깊고 윷놀이를 하며 승부를 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오고 기자라는 사람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집에 들어와 서면서 집안 분위기는 살벌해 집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왜 설날 밤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건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저자소개

최서해 (1901 ~ 1932) 일제강점기 소설가로 1920년대 경향문학의 대표작가.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가출로 어머니와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한문을 배우고 성진보통학교에서 3년간 교육받은 후 1918년 간도로 건너가 유랑하며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같은 해 시 [우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를 학지광 에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24년 동아일보 에 [토혈]을 연재하며 소설가로 데뷔하고 10월에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 에 [고국]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소설들은 주인공의 극빈 상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그 주인공들이 그들을 배타한 사회 제도를 저주하며 부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탈출기] [기아와 살육 ] [큰물 진 뒤] [폭군] [홍염] 등이 있습니다. 1927년 현대평론사 기자로 문예란을 담당했고 1929년 중외일보 기자 1931년 매일신보 학예부장으로 일하다 1932년 서른한 살의 이른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목차소개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08 최서해 단편소설 설날 밤
작?가?소?개
최서해 (1901 ~ 1932)
프?롤?로?그
설날 밤, 신문사 사장이며 은행장 집에서 일어난 활극!
일?러?두?기
설날 밤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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