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사형소식과 의사의 배신에 충격 받은 간호사! 홀어머니 밑에서 오빠와 많은 시간을 보냈던 간호사 영실은 오빠가 사형 당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그렇게 의지했던 오빠가 오면 자신의 처녀성을 준 의사가 다른 여자와 약혼했다는 것을 말해주려고 했는데... 영실은 어머니가 오빠의 사형소식을 알게 될까봐 노심초사를 합니다. 또한 의사가 약혼한 날부터 밥맛을 잃어 자꾸 밥을 굶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허약해진 영실... 그녀의 오빠는 정말 사형을 당한 것일까요? 배신한 의사는 영실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요? 그렇게 걱정하는 어머니는 오빠의 소식을 듣지 못한 것일까요?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영실 간호사를 만나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