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년 넘게 일해 온 김서방을 갑자기 해고한 면장! 김서방은 양 부모님을 잃고 어렸을 때부터 면장집에서 일해왔습니다. 오십년 넘게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면장이 불러 오원을 주며 밭을 팔았으니 이제 일할 것도 없고 하니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면장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절대로 김서방을 내보내지 말라고 유언하셨건만... 김서방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온몸을 바쳐 이 집을 위해 일해왔는데... 이 집은 우리 집이라고 생각하고 성심껏 일해왔는데... 이제 이 상황을 맞게 된 김서방을 만나봐야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 온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를 통보 받는다면 어떻게 대응하게 될까요? 김서방을 통해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