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사랑은 무엇이며 행복의 정수는 무엇일까?
유한한 인간은 어찌하여 끝없는 사랑과 영원한 행복을 소망할까?
사랑! 그 불후의 이름으로 열 살 소년의 첫사랑이 짧지 않은 인생 여정을 거치며 죽음을 가르고 불멸의 사랑으로 승화한다.
정직한 사랑만이 영원하기에 한 사람을 거짓 없이 사랑한다면 이미 심장은 박동하며 다만 사랑할 때 너와 나는 존재한다.
열 살 소년의 첫사랑이 중년을 거쳐 죽음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할 때까지 퇴색하지 않는 순전한 사랑의 색채를 뿜으며 영원까지 지속하는 사연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묘사하였으며 고운 정성 모아 지은이 스스로 삽화를 그려 넣었다.
참다운 ‘행복의 이름’을 찾아 떠나는 새뜻한 여로에 외로운 그대 동행하지 않으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