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의 교실

김형선 | 율도 국 | 2019년 1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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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청소년 성장소설.
이 소설은 살아가며 인간이 겪을 수밖에 없는 수많은 불운과 불행 그 운명론적인 무기력한 상황에 대해 그리스 연극을 토대로 메시지를 전한다.

한 개인이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정신적, 심리적 충격과 고통에 어떻게 대응하고 치유할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종교적인 소재뿐만 아니라 상대성 이론이나,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과학 이론도 이용하여, 불가항력적인 비극에 맞서는 평범한 소년의 이야기를 위트있는 대사와 유머로 무겁지만은 않게 전하고 있다.
반전의 재미도 있다.

40대를 눈앞에 둔 ‘나’는 끔찍한 망상과 심각한 불안 증상이 멈추지 않아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담을 넘어 모교를 찾은 나는 자신의 비참한 현실에 괴로워하다, 옛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다시 전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제대로 돌려놓고 싶다고 소리친다.
이십여 년 전 고등학생 시절, 반에는 한 번에 4명의 여학생이 전학을 오는데 그들의 말과 행동은 평범치 않다. 처음엔 좀 괴팍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나에게 과도한 친밀감을 보이며 접근해 오고 그와 함께 일상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문학 수업 조별 과제로 문학작품을 선정해 연극을 만들게 된 나는 전학생 4명 그리고 평소 이성적 관심이 있던 한은혜, 조용한 성격의 민희연과 팀을 이뤄 연극 연습을 하고 과제가 진행될수록 점점 알 수 없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김형 어서 일어나, 우리가 왔어. 기억나? 요정과 함께 교실에 있던 나날들을.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소년에게 주어진 황금사과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존재들.
불길한 예감과 전해오는 위협, 공포 속에서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된 미지의 힘 앞에 한없이 약한 존재의 선택은?운명의 날은 다가오고 소년은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아무래도 ‘그때’ 친구들을 죽인 게 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르페우스와 파리스의 현신인 소년을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는 진실은.
그리스의 신화같은 현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슬프고 매혹적인 이야기.
“그래도 파란 하늘에 하얀 달을 보는 날 우릴 기억해 줄래?”

저자소개

1981년 경기도 남양주시 출생. 동화고등학교 졸업. 서일대학교 출판과 졸업. 저서로는 『날마다 감동 날마다 행복』 공저(2009), 『피아노 치는 나비』(2012), 『사랑 아니면 혁명』(2013), 『일본 아르바이트 2번 다녀온 생생 체험기』(2014), 『더 트러블스』(2014) , 『엘사의 세계』 (2016), 『요정의 교실』 (2019) 출간

목차소개

서문
1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 이렇게 돼서 미안해.
2. 거미줄에 걸린 여름.
3. 은혜랑 얘기하고 싶구나?
4. 마음은 사각형이 아니다.
5. 이제야 비로소 뭔가가.
6. 뮤즈의 탄생.
7. 왜 항상 이런 때에.
8. 그리스 비극.
9.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10. 여기, 우리는 그와 함께한다.
11. 외면하기 힘든 제안.
12. 사랑하는구나? 너, 그 아이.
13. 최종 리허설.
14. 중력 가속도.
15. 지금은 안 돼도 그때는 되는 거야?
16. 완전한 신화의 세계.
17. 이미 쓰여있는 일이니까.
18. 열린 결말.
19. 난 두렵지 않아.
20. 이런 결말은 애초에 계획된 게 아니었다.

2부 파리스의 황금사과

21. 다음 주에 한 번 모일까?
22. 성림원에서.
23. 집 짓는 자.
24. 이성임이 왔다.
25. 세계의 본 모습.
26. 사문유관- 동문에서.
27. 사문유관- 남문에서.
28. 엄마가 미안.
29. 사문유관- 서문에서.
30. 사문유관- 북문에서.
31. 꿈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32. 새로운 전학생.
33. 달빛 아래 옥상.
34. 7월 6일.
35. 천국의 모습.
36. 슈뢰딩거의 고양이.
37.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38. 그냥 성임이라고 불러죠.
39. 우리가 바라는 세상.
40. 황금사과.
41. 파란 하늘 위 하얀 달.
42. 우린 이곳에서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43. 살아남은 자의 의무.
44. 수고했어, 모두들.
45. 뮤즈에게,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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