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위하여

박완서 | 문학동네 | 2013년 06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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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박완서 문학이 들려주는 그리움의 이야기!
노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박완서의 소설집 『그리움을 위하여』.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일곱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2001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발표한 열두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표제작 《그리움을 위하여》에서는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나’의 집에서 집안일을 해주는 사촌동생의 불행한 삶을 어루만져주는 것은 놀랍게도 ‘사랑’이다. 《대범한 밥상》에는 사돈 간이지만 사고로 자식을 잃은 후 손주들을 위해 같이 살게 된 두 노인이 등장한다. 자전적 색채가 강한 작가의 마지막 단편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에는 남편과 아들을 잃은 작가 개인의 슬픔이 문학적으로 승화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박완서는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한국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裸木)』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꽃을 찾아서』 『미망』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상(2006)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서울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목차소개

작가의 말을 대신하며 / 호원숙 : 그리운 마침표 _5
작가의 말 _8

그리움을 위하여 _13
그 남자네 집 _45
마흔아홉 살 _81
후남아, 밥 먹어라 _109
거저나 마찬가지 _140
촛불 밝힌 식탁 _177
대범한 밥상 _189
친절한 복희씨 _224
그래도 해피엔드 _252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_266
빨갱이 바이러스 _297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_337

해설 / 정홍수 : ‘그리움’이라는 생의 송가 _368
작가 연보 _386
단편소설 연보 _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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