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매화 피어 있는 집(미네르바시선 16)

허윤정 | 연인M&B | 2010년 03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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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리움과 성찰과 역설의 시 이 시집은 허윤정 시인의 시집으로 시 쓰는 일이 ‘달관과 순리의 그윽한 눈빛, 달빛의 그 청아한 거문고 소리나 들으며 미망의 잠든 꿈 흔들어 깨우는 일이며, 문학이란 혼자 추는 춤으로 골방에서 혼자 추는 춤이라’는 시인의 말에서처럼 30여 년이라는 시력(詩歷)이 묻어남을 느낄 수 있다. 자유시만 써 오다가 처음으로 시조집을 엮은 허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고향과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 역설에 대한 미학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시조라는 정형시의 뿌리로의 회귀가 허 시인의 시 인생의 대변혁이 이미 일어났음을 증명해 주고 있는 작품집이다.

저자소개

저자 : 허윤정 경남 산청 출생으로 1977년부터 1980년까지 현대문학으로 이원섭 선생님 천료, 이후 맥동인지 편집주간,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한국여성문학인회 심의의원, 한국문인협회 남북교류위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등을 역임했다. 대구일보(2008) 연재시를 집필 중이며 제1회 백자예술상, 제1회 신사임당문학상, 여성중앙 문예작품모집 작품상(1975)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 『빛이 고이는 盞』, 『無常의 江』, 『어느 하늘 빈자리』, 『크낙새의 비밀』, 『자잘한 풀꽃, 그 문전에』, 『별의 나라』, 이번의 『겹매화 피어 있는 집』 외 7권을 상재했다. sooheohur@hanmail.net

목차소개

제1부 꽃이여 작은 꽃이여 꽃이여 작은 꽃이여 억새꽃 백자 항아리 노을 새 엉겅퀴 꽃 소지품 아파트 석양 앞에서 시 쓰는 날에 옛집에 와서 부부 참새 목련이 진다 詩의 숨결 세월의 눈물 이 하루 이웃집 흰 개 한 마리 가만히 매달려 있어라 제2부 어느 여진(餘震) 신사임당 서시 점의 소묘 나무의 말 작약꽃 피던 날에 환상의 봄 어느 여진(餘震) 매화꽃 지는 날에 청매도 뜨거운 찔레꽃 목련꽃 절집 고깔모자 벗어 던져라 가을비 기다림 물레 자으시는 분 제3부 겹매화 피어 있는 山寺의 뜰 아주 작은 집 겹매화 피어 있는 집 너를 보내고 H시인 시집을 받고 복수초의 기도 이 봄날에 목숨에게 가을 강 9월이 가기 전에 가을이 가네 어떤 풍경 흐르지 않는 강물 꽃의 敍情 제4부 어느 가을날 오후 산사에서 겨울 풀 싸리꽃 우리 ‘시야’ 강아지풀 작은 행복 황혼이 물든 저녁 길에서 어느 가을날 오후 나무와 노을 장가계張家界에서 겨울나무 내가 나를 지워버린 날 영산고개에서 존재 제5부 물에 뜬 산 그림자 등 굽은 매화나무 물에 뜬 산 그림자 무논이 있는 풍경 시월 하늘 칸나의 서정 아침 산책 귀뚜리 울음소리 나팔꽃 목마른 강물 벌새의 춤 이 세상은 거래 가을산 바라보며 書刻을 보며 노스님 시 창에는 │해설│ 그리움과 성찰과 역설의 시·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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