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지(幽谷誌)」는 저자가 심장병으로 석왕사 부근에서 병 치료를 위해 요양하던 중 해방을 맞이하였는데, 과거 주위 청년이 징병에 나가기 싫어서 목을 매고 죽은 아들의 무덤을 미친 듯이 돌면서 만세를 부르던 늙은 아버지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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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내성(金來成)(1909~1957) 호 아인(雅人)
탐정 추리작가
우리나라 추리소설의 아버지
평남 대동 출생
와세다 대학 졸업
1926년 동인지 ‘서광’에 파랑(波浪)이란 필명으로 시, 소설 작품 발표
일본 유학 중 발표한 탐정잡지 ‘프로파일(ぷろふいる)’ 지 ‘타원형의 거울’ 입선등단(3월호 게재), 동년 잡지 창간 2주년 현상공모 ‘탐정소설가의 살인’ 발표(12월 게재)
개벽 지 및 조선일보 조광(朝光) 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