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클라시쿠스

장일범 | 생각정원 | 2017년 05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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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피아니스트이자 전 예술의전당 사장 김용배, 음악 평론가 장일범(「오페라스타」 심사위원), 정준호(「그라모폰 코리아」 전 편집장), 정만섭(「월간 레코드리뷰」 전 편집장),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흉부외과 전문의 유정우(「명작스캔들」 패널), 클래식 방송 진행자 유정아(서울대 초빙연구위원), 이미선(「당신의 밤과 음악」 DJ) 등, 클래식 멘토 7인이 전하는 클래식 대화법을 담았다.

진행자로, 패널로, 클래식FM과 함께해온 클래식 멘토 7인이 자신만의 클래식 대화법을 소개한 이 책은 독서광의 독서노트를 훔쳐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부터 말러, 쇤베르크, 굴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작곡과와 연주자, 그리고 음악의 이야기가 저자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씨줄과 날줄로 얽혀, 하나의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저자소개

장일범
음악 평론가로 활동하며 헤이스 마리아 칼라스홀 음악감독으로 공연과 오페라 강좌를 맡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문예진흥원 공연예술아카데미(극작, 평론)를 수료한 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성악과에서 수학했다. 스페인 현대 작곡가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정준호
「월간 CD 가이드」 기자를 거쳐,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클래식음악 전문지 「그라모폰 코리아」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프리랜서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세종문화회관 예술아카데미, 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정보자료관에서 정기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말이 먼저, 음악이 먼저》, 《스트라빈스키》, 《이젠하임 가는 길》이 있다. KBS클래식FM 「FM 실황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아
더불어포럼 상임운영위원장. 1967년 서울 출생. 전 KBS 아나운서.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쓴 책으로 《언제나 지금이 아름다운 여자》 《마주침》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클래식의 사생활》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가 있다. 연극 〈죽음에 이르는 병〉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 출연했다.

이미선
1980년 KBS에 입사한 후 주로 문화 프로그램 「저녁의 클래식」, 「디지털 미술관」, 「TV책방」 등을 진행했다.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아나운서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KBS클래식FM 「당신의 밤과 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우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클래식음악 칼럼니스트. 예술의전당에서 3년 넘게 하고 있는 정기 강좌 ‘유정우의 오페라 살롱’을 비롯해, KBS1TV 「명작스캔들」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용배
교육자이자 피아니스트. 추계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교수를 역임했고, 연주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2004년부터 3년 동안 예술의전당 사장을 맡았다. 취임 직후 예술의전당에서 ‘11시 콘서트’를 시작하며, 직접 해설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1년엔 9년 만에 피아노 독주회를 열며 관심을 모았다.

정만섭
「월간 CD 가이드」, 「월간 스테레오 사운드」, 「월간 레코드리뷰」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다. 2005년부터 KBS1TV 「클래식 오디세이」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정통 클래식음악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KBS클래식FM 「명연주 명음반」을 진행하고 있다.

목차소개

1악장. 어느 날, 클래식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 이미선

어느 날, 클래식이 내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가끔은 ‘눈’으로 음악을 듣는다
음악과 음악 사이,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음악을 듣는 일이란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일

tip. 이제 막 클래식과 첫인사를 나눈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2악장. 우리 안의 클래식 : 유정아

아버지
나, 그리고 내가 만난 음악가들
아이들
음악 안에 해답이 있을 수 있다

tip. 클래식과 감정, 경험을 공유하기 시작한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3악장. 음악은 또 하나의 세상이다, 달콤하지만 치열한 : 정준호

완벽한 또 하나의 세상과의 조우
음악이란, 다른 예술의 토양 위에서 피어난 꽃
내게 음악은 공부가 아니라 삶
동정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순수한 바보
말러의 음악 속에서 일어나는 장르의 융복합
내 이름을 불러줘
거만한 귀, 겸손한 귀

tip. 클래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4악장. 누구나의 삶에는 저마다의 클래식이 흐른다 : 정만섭

‘스굴드’가 전한 가르침, 그저 음악이라 좋은 것을…
전 재산을 잃은 그가 결코 잃을 수 없었던 한 장의 음반
나와 그녀와 슈만의 삼각관계
마니아란, 자신을 사로잡는 것에 대해서 솔직한 사람

tip. 클래식이 곧 삶이요, 삶이 곧 클래식인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5악장. 클래식은 특별하지 않다,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 유정우

자유의 다른 이름,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현재진행형인 음악가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 베이스 연광철
21세기 클래식음악의 존재 이유?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 보라!
클래식은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다
“조바심 내지 마. 나는 그저 음악이 듣고 싶을 뿐이야.”

tip. 순수하게 ‘듣기’의 매력을 깨달은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6악장. 클래식을 듣는다는 것 : 장일범

클래식은 어떻게 내 삶의 일부가 됐나
클래식은 특별하다! 그러나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클래식과 함께 여행하는 법
클래식은 공부하는 음악이다?!

tip. 누군가와 함께 클래식을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추천DVD


7악장. 나는 클래식처럼 살고 싶다 : 김용배

운명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문을 두드린다
연주는 청중과 함께 완성된다
때로는 음악가들도 감동받고 싶다

tip. 클래식을 듣는 것을 넘어 클래식처럼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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