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

한차현 | 에브리북 | 2018년 11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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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는 지역 생활 정보지에서 남자 가정부를 구한다는 광고를 본다. 방배동의 한 가정집, 흑갈색 나무의 단면으로 가득 찬 어두컴컴한 집안에서 주인 남자가 화장실에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이름이 ‘여름’이라는 남자는 함께 있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족이자 친구’가 필요하다는 남자는 ‘밥해 주고 빨래 널어주고 가끔 걸레질이나 좀 해주고 시간 나면 텔레비전 같이 보며 연예인 욕도 나누는’ 존재를 원한다. 여름은 인공 수정을 통해 태반을 복부에 이식받은 ‘남성 임산부’다. 곧 출산을 앞둔 고령의 산부의 가정부와 380만원이 필요한 나, 하인(夏忍)의 기묘한 반동거 이야기.

저자소개

서울 동대문구에서 태어나 정릉에서 살고 있다. 〈괴력들〉 발표 이후 근 20년간 장편소설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Z : 살아 있는 시체들의 나라》,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슬픔장애재활클리닉》, 《사랑 그 녀석》, 《변신》,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 《영광전당포 살인사건》, 《숨은 새끼 잠든 새끼 헤맨 새끼》, 《괴력들》 등과 장편동화 《세상 끝에서 온 아이》, 작품집 《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내가 잠든 잠의 꿈은 죽은 잠이 꿈꾼 잠이다》,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 《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를 써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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