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물에는 엉덩이가 깃들어 있다

한차현 | 에브리북 | 2018년 11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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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열두 번째 생일, 나는 죽은 쌍둥이 형을 만나러 간다. 엄마는 난생 처음 첫째를 만날 생각에 기대에 부풀었다. 태어난 지 십분 만에 죽은 형 하늘, 그리고 살아남은 나, 바다. 풍운아 엘비스 프레슬리와 살인마 패트릭 R. 제이콥도 죽은 쌍둥이가 있어 두 사람 분의 사주를 안고 살아가게 되었다는데, 나는 과연 엘비스일까 제이콥일까?

저자소개

서울 동대문구에서 태어나 정릉에서 살고 있다. 〈괴력들〉 발표 이후 근 20년간 장편소설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Z : 살아 있는 시체들의 나라》,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슬픔장애재활클리닉》, 《사랑 그 녀석》, 《변신》,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 《영광전당포 살인사건》, 《숨은 새끼 잠든 새끼 헤맨 새끼》, 《괴력들》 등과 장편동화 《세상 끝에서 온 아이》, 작품집 《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내가 잠든 잠의 꿈은 죽은 잠이 꿈꾼 잠이다》,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 《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를 써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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